원마운트 워터파크, 서울에서 30분 만에 도착한 도심형 워터파크 후기

 캐리비안베이는 확실히 규모도 있고 좋았지만 아무래도 서울에서 용인까지  왕복하는 길이 저와 아이들의 컨디션에 꽤 부담이 있었습니다. 무료 물놀이장보다는 규모가 있으면서 그래도 서울 근교로 가깝게 갈 수 있는 워터파크는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일산에 있는 원마운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간 곳과는 다르게 도심형 워터파크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면에서는 확실히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접근성을 고려하는 아빠들에게 추천하는 원마운트 후기 정리해 드립니다.


원마운트 위치 및 찾아가는 방법

원마운트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일산에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입니다. 킨텍스와 한류월드 지원부지 안에 있어서 위치를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일산 도심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기 무난한 편입니다. 확실히 바로 전에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와서 그런지 원마운트 방문은 그리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면 자유로 통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원마운트 이용 고객은 기본 5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되고 시간을 초과하면 1층 매표소에서 당일 무료 주차권도 받을 수 있어서 무료 물놀이장이나 캐리비안베이처럼 주차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원마운트 이용요금

기본적으로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입니다. 저희 4살 아들은 아쉽게도 36개월 이상이라 소인 요금이 적용됐습니다. 36개월 이상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소인 요금이 적용되고, 무료나 소인요금의 경우 확인을 위해 의료보험카드나 증빙서류 지참이 필수입니다. 그밖에 대인 요금은 성수기 비수기 차이가 크므로 방문 예정일 기준으로 인터넷에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 가격은 7만원 내외라 생각보다 부담이 큽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예약해서 구매하시게 되면 절반 정도 되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니까 미리 챙기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유아 및 저학년 대상 시설

원마운트는 실내와 실외로 나뉜 복층 구조입니다. 무료 물놀이장은 놀거리가 많지 않고 규모가 작은 반면에 캐리비안베이는 성인들을 위한 시설이 많고 지나치게 넓어서 아이들을 챙기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원마운트는 이 두가지의 장점을 잘 섞은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을 챙기기도 쉬웠고 놀거리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곳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면, 아동용 슬라이드와 바스켓 시설이 있는 실내 놀이터 자이언트 플레이, 4살 아들이 놀기 딱 좋았던 키즈존과 유아풀,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쏘는 분수 쇼로 불꽃축제 같은 연출이 인상적인 판타스틱 플렉스가 있었습니다.어른들을 위해서는 스카이 부메랑고, 콜로라이드, 윌링더비쉬 같은 슬라이드도 있었습니다.

준비물 및 주의사항

  • 매주 월요일은 클린데이로 휴장합니다. 꼭 방문 요일을 확인하세요.
  • 돗자리, 접이식 테이블, 접이식 의자, 버너 등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화재 예방과 수질 관리를 위한 규정이니까 모두가 지켜야겠습니다.
  • 공기주입형 구명조끼는 착용이 제한되고, 130cm 이상 크기의 튜브도 이동 동선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개인 물품은 코인 락커를 이용해야 하며 워터파크 내 이용 요금은 전자 락커키로 정산 후 나중에 한 번에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 만 5세 미만(키 105cm까지)은 성별과 무관하게 부모와 함께 탈의실 이용이 법적으로 허용되니 아직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빠의 솔직한 팁

  • 실외 슬라이드는 주말에만 열립니다. 슬라이드를 꼭 타고 싶으시다면 주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근처에 아쿠아 플라넷, 일산호수공원, 킨텍스가 있어서 워터파크 전후로 반나절 코스를 더 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너무 더워서 킨텍스 내에서 좀 더 구경하고 놀았습니다.

지금까지 방문했던 물놀이장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원마운트 워터파크였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이번 주말 물놀이를 고민하신다면 서울에서 가깝고 시설도 충분히 갖춘 원마운트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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